몸에 좋은 삽주뿌리 효능, 먹는법, 부작용 알아보자

삽주는 우리나라 전국 산지에서 발견 할 수 있는 약초로 국화과에 속하며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삽주는 키가 70~80cm정도까지 자라는데 뿌리에는 방향성 정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독특한 향기를 내는 특징이 있으며, 백출, 천생출, 창충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가을에 채취하는 삽주뿌리는 묵은 뿌리는 창출, 햇뿌리는 백출로 부르고 있습니다. 삽주를 한방에서는 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약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만성 위장병,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에 두루두루 쓰이고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삽주뿌리로 술을 담구는데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른 봄 싹이 5-6cm쯤 나왔을 때 삽주를 뜯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나물로 무쳐 먹어도 좋으며 찌개에도 넣어 먹기도 합니다. 또한 삽주를 삶은 뒤 말렸다가 묵나물로 드실수 있습니다.

오늘은 삽주뿌리 효능, 먹는법,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삽주뿌리 효능은?>

1. 면역력 강화효과

삽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성분이 체내 면역력을 증진 및 기관지 질환, 목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뿐만 아니라 삽주의 당단백이 천식, 감기, 비염, 알레르기 등의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며 열을 발산시키며 땀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2. 혈액순환 개선효과

삽주뿌리를 꾸준하게 섭취해주면 이뇨작용에 따른 체내 노폐물들을 배출시켜주며 몸속 독소를 제거해 피를 맑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또한 혈행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위장질환 개선효과

삽주에는 아트락틸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위액과 소화효소를 분비시켜주어 위장질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따뜻한 성질을 지닌 삽주를 섭취해주면 위벽을 강하게 하며 소화작용을 도와주어 소화불량이나 위장염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4. 항염작용, 입덧 완화효과

삽주에 함유되어 있는 아트락틸노이든 성분이 강력한 항염작용을 해주어 각종 염증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삽주는 임신 중 발이 붓거나 하혈을 하는 때에 섭취해주면 자궁을 튼튼하게 하여 자연유산 위험을 방지해주며, 태아를 안정시키며 입덧을 진정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이뇨작용

삽주뿌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이눌린 성분이 체내섭취되면 이뇨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체내 쌓여 있는 노폐물 및 독소를 배출시켜 주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몸속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여 부종제거 및 신장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6. 눈건강

삽주뿌리에는 눈건강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A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시력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도록 야맹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백내장이나 안구건조증 등과 같은 눈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삽주뿌리 먹는법 알아보자>

① 삽주환

- 삽주뿌리를 살뜨물에 하루정도 담가 둡니다.

  하루정도 지나면 삽주뿌리를 잘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줍니다.

  잘게 쓴 삽주뿌리가 완전히 마르면 가루로 갈아줍니다.

  삽주가루와 찹쌀을 9:1 정도 비율로 섞은 뒤 동그랗게 뭉쳐주면 환이 완성됩니다.

  삽주환은 쓴 맛이 강하며 물과 함께 섭취 하면 좋겠습니다.

<삽주뿌리 부작용 및 주의사항>

- 삽주뿌리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으므로 사상의학에서는 소음인의 약과 음식으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평소 열이 많고 기운이 없고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고,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체내의 진액이 부족해지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오랫기간 드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삽주뿌리 효능, 먹는법,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